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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센다이시와 우호협력관계 약속

2015광주하계U대회 관심과 참여 적극 요청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26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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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4일 일본 자매도시인 센다이시 오쿠야마 에미코 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향후 양 도시 간 지속적인 우호협력관계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일본 센다이시와 2002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매년 센다이 국제하프마라톤대회 선수 파견, 광주김치축제에 센다이 시민방문단 초청, 광주시-센다이시 축구경기 등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오쿠야마 시장은 면담에서 올해 센다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광주시가 참여한 것과 윤 시장이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4주년때 위로 서한을 보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윤 시장은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하며 "센다이시 주최 UN 방재세계회의에서 동일본 대지진 경험을 살려 국제사회의 공통 과제인 방재부문에서 센다이시가 선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윤 시장은 또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광주하계U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센다이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윤 시장은 동일본 대지진 센다이시 복구현장인 아라하마 초등학교와 쓰나미 피난타워 시찰 자리에서 "시민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며,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를 빠르게 극복하는 센다이 오쿠야마 시장과 시민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광주시와 센다이시 양 도시가 상호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26일 가나자와시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개회식과 총회에 참석하고, 시장 원탁회의에서는 혁신 동반관계 수립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