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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일자리문제 해결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

2개월간 86개 고용센터 진행…구인발굴팀·취업알선서비스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26 08: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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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들어 고용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실업급여 수급자 및 지급액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위축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취업지원에 온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26일부터 오는 7월 말까지 2개월간 전국 86개 고용센터에서 '집중 취업지원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별로 구인발굴팀을 운영해 구인기업 개척에 적극 나서고 구인·구직 만남의 날 상시 개최, 채용 대행 등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별로 전담자(취업후견인)를 정해 심층상담, 구인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집중 취업알선서비스를 전개한다. 여기 더해 자치단체·대학·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력수요를 파악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네트워크도 모두 가동한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집중 취업지원기간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향후 제도 개선에 활용하고, 포상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추진 동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국민들의 일자리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집중 취업지원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년층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상반기 내 마련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