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스코플랜텍에 드리운 암운… 법정관리 수순 임박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5.25 13:44: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포스코그룹의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검찰 수사로 어려움을 겪는 포스코그룹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플랜텍에 지난 2013년에 700억원, 지난해 2900억원까지 총 3600억원을  지원했지만, 경영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22일 포스코플랜텍의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CCC'에서 'C', 기업어음 신용등급도 'B'에서 'C'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 더해 전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포스코플랜텍을 부실징후 기업 대상에 편입시켰다.

포스코플랜텍은 향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주주인 포스코의 증자나 지급보증이 절실한 상태다. 그러나 포스코는 더 이상 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을 방침인 만큼 포스코플랜텍이 법정관리 수순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