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광역시 남구,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접수

6월1~12일까지 2주간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22 17:29: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 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오는 6월1일부터 12일까지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을 접수한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이 어려운 국민의 최저 생활을 보장하고 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해 온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오는 7월부터 맞춤형 급여 체계로 전면 바뀐다.

맞춤형 급여란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 여건에 맞춰 생계급여와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 기준을 다르게 해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행 최저 생계비 기준이 아닌 고시 기준으로 중위소득(국민 가구소득의 중위 값)을 바탕으로 급여별 선정기준을 상이하게 해 개인의 상황에 맞춰 급여를 지원하는 것.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사람들이다.

남구는 6월1일부터 12일까지인 집중 신청 기간에 신규 신청에 따른 업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신규 수급자의 원활한 상담과 신청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 보조인력 16명을 배치해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집중 신청기간 이후에도 지원이 필요한 복지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복지급여 홍보와 상담, 안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