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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금감원·금융권 "금융사기 예방" 거리홍보

1만여명 참여 홍보리플릿 배포, 홍보포스터 부착 등

김병호 기자 기자  2015.05.22 17: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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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22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도시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경찰관, 금감원 및 금융회사 직원 등 1만명이 참여하는 일제 가두 캠페인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두캠페인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 지방청·경찰서에서 동시에 진행했으며, 경찰관, 은행 등 금융회사, 금감원(본원·지원·사무소)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여해 홍보리플릿 배포, 경로당 등을 방문해 홍보포스터 부착하는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 의식을 고취시켰다.

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 근절 원년' 선포, '전화금융사기 100일 특별단속' 추진하고 있으며, 금감원은 지난 4월8일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 및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척결 특별대책' 등을 시행하며 총력 대응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13일에는 '금융범죄 근절 합동 선포식'을 개최하고 금융범죄 단속, 제도 개선 및 대국민 피해예방 홍보 등을 위해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의 금융사기 피해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전반의 관심을 확산시키는 한편,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자사 고객들이 금융사기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금융권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금융사기 단속, 제도 개선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