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도·농 경찰서-지자체, 다문화가족 지원 MOU '전국 최초'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22 12:22: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강남경찰서(총경 김학관)는 오는 23일 서울강남경찰서와 충북음성경찰서(총경 임국빈), 음성군(군수 이필용)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촌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시·농촌지역 경찰서 및 지방자치단체가 체결한 업무협약이다.

이를 바탕으로 음성군 지역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등 100여명은 서울 봉은사 불교문화체험, 코엑스 아쿠아리움, 한강유람선 등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농촌지역 사회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들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도·농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등 빠른 시일 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도·농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 및 문화체험 행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들이 조기에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