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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근로자 상담사례 1위 '언어소통 문제'

전체 상담 28% 차지…3개월간 꾸준히 증가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22 1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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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상담 사례 가운데 언어 소통과 관련한 문제가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력상담센터는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나 내국인 고용인의 상담 사례 3만879건 가운데 언어 소통 문제가 8651건(2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6805건, 2월 6303건, 3월 8405건에 이어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또한 지난달 행정 신고 업무와 관련한 상담은 8330건(26.9%)으로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사업장 변경과 관련한 애로 4835건(15.6%), 사업장 내 갈등 4654건(15%), 귀국 관련 고충 2345건(7%) 등의 순이었다.

한편 외국인력상담센터는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나 사업주를 대상으로 전화·방문 상담,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