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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센터 개소] 핵심 추진전략 ② 글로벌 진출 지원

창업기업 세계 진출 전진기지…'무역존' 중소기업 수출 원스톱 지원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22 11: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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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그룹과 충청남도는 2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 1층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창조경제 생태계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창의·행복·성공 에너지의 나눔터로 충남지역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은 충남센터의 3가지 핵심 추진전략인 △태양광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진출 지원 △농수산품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화그룹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센터)와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지원과 창업기업의 해외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성공기업 육성을 위한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존'을 설치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무역지원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벤처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하외 사업화가 가능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KTX천안아산 역사 내 '비즈니스센터'를 두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것.

특히, '무역존'은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처음으로 설치된 것으로 이를 통해 해외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이 수요접수부터 상담, 지원프로그램 안내,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무역존에는 KOTRA, 무역협회, 한화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배치돼 근무하고, 충남지역 뿐 아니라 전국 혁신센터를 통해서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수요를 접수하는 등 무역지원제도 및 절차를 안내하고, 기업에 필요한 시장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GEP(Global Expansion Program) 프로젝트를 활용한 창업 기업지원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S&C가 자체 개발해 운영중인 해외(아시아)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사전 교육부터 해외 기업 미팅 일정 수립 및 동행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전 과정이 지원된다.

선발 대상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창업기업 중 센터가 주관해 해외 시장 진출에 적합한 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중국·일본·베트남을 시장 대상으로 연간 3회 회당 최대 5개 업체를 선발하고 팀당 2000만원을 지원, 선발된 기업은 2박3일간 각 나라의 한화 드림플러스센터를 방문해 현지 교육을 받고 해외 진출 전략 및 방향을 수립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매년 정기적으로 해외사업화 성과발표회를 통해 국내 투자 유치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