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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유일 산재보험전문 '순천병원' 어느덧 개원 30돌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22 11: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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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순천병원(원장 선병환)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순천병원에 따르면 여천,광양공단 및 화순탄광 근로자의 산재 및 진폐환자 요양과 치료를 위해 지난 1985년 5월 15개 진료과, 200병상 규모로 개원해 24일자로 개원 30주년이 됐다.

개원 이후 병원은 1986년부터 산업보건사업을 실시했고 1998년에는 의료장비 현대화를 위해 MRI 및 C-T를 도입했다.

2000년에는 폭넓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산재환자의 양·한방 협진체제 구축을 위해 원광대한방병원과 협진을 시작했다.

2002년에는 전남 동부권 최초로 재활의학과 및 산업의학과를 개설했으며, 2003년에는 한양대병원과 진료계약을 체결하고 류마티스센터를 개설하는 등 호남권 유일 산재보험 직영병원으로서의 중추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역 근로자의 건강증진과 작업환경측정, 진폐정밀진단, 보건대행사업 등 산업보건사업에 역점을 둬 질병의 조기발견과 직업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선병환 병원장은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다음달 1일부터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종이없는 진료 차트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