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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 35개국으로 확대

일 1만2000원에 데이터 로밍 무제한…음성로밍 '저렴'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22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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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 적용 국가를 35개국으로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만 △말레이시아 △괌 △사이판 △스위스 등 총 12개국을 추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도 포함됐다.
 
'T로밍 데이터 원패스 프리미엄'은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일 9000원의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에 3000원을 추가한 것이다. 이 때 해외에서 한국이나 현지로 음성 발신하면 분당 500원의 낮은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기존 음성로밍 요금 대비 평균 74%, 음성통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싼 국가에서는 기존 요율 대비 최대 87% 저렴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5분 동안 음성통화를 하면 1만1000원이 부과되지만 이 요금제를 사용하면 2500원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연휴와 빨라진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T로밍 고객이 저렴하고 편리하게 음성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T로밍 원패스 프리미엄 제공 국가를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