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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실업, 신도림역사 완공…어떻게?

마이크로파일·해비 리프팅 공법 시공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5.21 17: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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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보그룹 건설계열사 대보실업이 시공한 신도림 역사가 오는 23일 오전 5시 첫 개통한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신도림 역사는 철길 위에 들어서는 선상역사로 연면적만 3100㎡에 달한다. 신도림 역사는 승객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11대와 엘리베이터 3대를 설치한데 이어 출입구도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KTX와 수원·인천 행 전철이 운행되는 가운데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마이크로파일 공법과 1700톤 철골 구조물 공사를 위한 해비 리프팅 공법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철 1호선과 지하철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하루 평균 5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 혼잡구간으로, 이번 선상 역사 완공에 따라 혼잡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