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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상장사 1분기 영업·순이익 갈렸다

유가증권 14개사 큰 폭 증가-코스닥 10개사 큰 폭 감소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5.21 13: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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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광주전남지역 법인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법인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21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12월결산법인 2015사업연도 1분기영업실적' 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4사를 2015사업연도 1분기 연결영업실적을 전년동기와 비교한 결과, 전년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다.

14개사의 2015년 1분기 총매출액은 17조 2724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 3483억원으로 69.42%, 순이익은 1조 2893억원으로 96.34%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1.66%p 높아진 198.04%를 기록, 전국평균(128.39%)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대상기업 14사중 광주신세계, 금호타이어, 대유신소재, 부국철강, 화천기공, 금호산업, 동아에스텍, DSR제강, 보해양조, 조선내화, 한전KPS, 한국전력공사 등 12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대유에이텍, 한화화인케미칼 등 2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10사를 2015사업연도 1분기 연결영업실적을 전년동기와 비교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10사의 2015년 1분기 총매출액은 1226억원으로 전년대비 0.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대비 -15.53%, 순이익은 41억원으로 -40.25%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2.22%p 높아진 41.34%를 기록, 전국평균(102.0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을 보였다.

대상기업 10사 중 서산, 서암기계공업, 코아크로스, 남화토건, 와이엔텍, 파루, 행남자기, KPX생명과학 등 8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오이솔루션, 코아크로스  등 2개사가 적자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