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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반려동물 위한 맞춤형 'T펫' 공개

전용요금제 월5000원…사료비용도 절약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21 1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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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고객이 반려동물의 실시간 위치 및 활동량을 체크하고 사료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 'T펫(T pet)'을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펫'은 GPS와 활동량 측정 센서를 탑재한 기기로, 전용 요금제 및 특화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반려동물 위치확인 △반려동물 활동량·휴식량 분석 △산책 도우미 △반려동물에게 음성메시지 발송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중소기업 셀리지온과 함께 개발한 T펫 전용기기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큰 크기로 현재 출시된 통신모듈 탑재 기기 중 가장 작다. 반려동물의 목줄에 쉽게 부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기기를 통해 위치정보 및 활동량 등 다양한 정보가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T펫 전용 요금제는 월 5000원(부가세 별도)이며 SK텔레콤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 동일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T펫 전용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외출 때 갑자기 사라진 반려동물을 T맵과 연동되니 지도를 통해 반려동물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활동량 등을 담은 데이터를 월별 및 주간 차트 등을 통해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산책도우미는 산책 동선·산책 시간·산책 중 누적 활동량을 보여준다. 또, 고객이 음성메시지를 녹음하면 T펫 디바이스를 착용한 반려동물에게 전달된다.

T펫 고객은 사료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11번가와 제휴를 통해 연말까지 T펫에 가입한 고객은 11번가 포인트 1만점 구매 때 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받아 반려동물 물품 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가입한 다음달부터 매월 1회씩 최대 10개월간 제공된다.

T펫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 및 온라인 공식샵 'T월드다이렉트'에서 가입 가능하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상품기획 과정에 SK텔레콤 고객자문단도 적극 참여했다"며 "SK텔레콤은 일상 생활 전반에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세부고객군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