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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네팔 지진 피해 복구 7억원 추가 지원

​강태선 이사장, 네팔 주민 주거·생활환경 위해 장기 계획 마련 중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5.21 11: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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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블랙야크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네팔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7억원 상당의 물품과 구호 성금 지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블랙야크는 1·2차에 걸쳐 총 12억원 규모 물품과 성금을 지원한다.

블랙야크와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지난달 네팔 지진이 발생한 직후 물품과 구호 성금 등 5억원 규모의 긴급 구호 물품을 1차로 지원한 바 있다. 이후 블랙야크 임직원과 대리점, 협력사는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진행했으며 약 6억원 상당의 물품과 1억원 구호 성금이 조성됐다.

​한편, 지난 11일, 산악인 오은선 대장(블랙야크 소속)을 대장으로 네팔 현지로 떠난 긴급 구호팀은 히말라야 14좌 등정을 포기하고 현지에서 직접 구호작업을 펼치던 김미곤 대장(한국도로공사 소속) 원정대와 합류해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동쪽으로 80km가량 떨어진 고르카 산간 마을 피해복구를 지원하고 지난 19일 귀국했다.

​김정배 블랙야크 익스트림팀 팀장은 "피해가 큰 곳은 마을 자체가 사라질 정도로 심각하다"며 "그 중 랑탕 마을은 마을 전체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