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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롤리팝 탑재 안드로이드 IPTV 선봬

월기본료 9900원 기존과 동일…셋톱박스 교체 없이 자동 업데이트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21 11: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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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국내 처음으로 '롤리팝'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인터넷TV(IPTV)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IPTV는 초고화질(UHD) 방송 및 스마트폰에 있는 동영상·사진·음악 등의 콘텐츠를 TV로 보고 들을 수 있다. 최신 인기게임 등의 스마트폰 앱을 IPTV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U+tv G4K UHD'와 'U+tv Gwoofer'를 통해 제공되며, 기존 가입자는 셋탑박스 교체없이 지역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PTV는 별도 게임기 설치 없이 전용 셋톱박스를 통해 콘솔 게임기 수준의 게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내 인기게임 앱을 TV에서 동일한 계정으로 즐길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U+tv G4K UHD'와 'U+tv Gwoofer' 신규가입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게임패드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안드로이드 IPTV는 스마트폰 내 콘텐츠를 TV로 전송하는 '구글 캐스트' 기능과 검색결과를 화면 보여주고 TV에서 음성으로 대답하는 '구글 음성검색'을 지원한다.

아울러, UHD 및 우퍼 일체형 셋톱박스로 초고화질과 입체 음향을 안방에서 느낄 수 있다. 5채널과 이어폰TV 기능도 포함됐다. 이용자는 5채널을 통해 프로야구 5경기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 가능하다. 이어폰TV의 경우, 리모컨에 이어폰을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LG유플러스는 130개 프리미엄채널과 10만여편 VOD를 3년 약정 기준 월기본료 9900원에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