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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새정연 대변인 "정치 검찰이 진실 은폐"

이종엽 기자 기자  2015.05.21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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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불구속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청와대와 검찰에 대해 날선 공방을 펼쳐 향후 주요 인사들에 대한 정치권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20일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핵심 인물 불구속 방침과 기소 여부는 결정조차 안했다니 기가 막히다. 친박 실세 6인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도 검찰에 쏠릴 비판을 피하기 위한 말장난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수사팀이 구성될 때의 장담은 허공으로 사라지고 검찰이 대통령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고 권력에 굴복해 치욕적인 결정을 내린 검찰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맹비난했다.

유 대변인은 "정치검찰의 행태를 엄중하게 규탄함과 동시에 친박 실세를 정조준해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앞으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