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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소니코리아와 UHD 기술 협력

국내 첫 스포츠·케이팝 콘서트 UHD 생중계 추진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2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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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스카이라이프(053210·사장 이남기)와 소니코리아가 4K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0일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와 4K UHD 장비 제공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니는 방송 카메라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세계 처음으로 브라질월드컵을 4K UHD로 생중계하는 데 성공했다. 또, 소니는 KT스카이라이프와 지난 3월 스카이라이프TV의 UHD 생중계 시스템을 공동 구축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소니의 4K UHD 방송 인력과 장비 및 기술 등을 토대로 내달 '고화질·다채널 위성 UHD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이 가진 전국 송출 커버리지의 강점을 기반으로 다음달 세계 최다 3채널 UHD 방송을 시작한다"며 "UHD 방송을 제작하고 송출하는 데 양사의 기술과 인력 교류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