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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미니계절가전 인기…소형가구용 판매 급증

2030세대, 공간활용도 높고 유지비 적은 상품 수요 높아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21 11: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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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서울시 가구 절반이 1~2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소형가구를 구성하는 20~30대 중심으로 공간활용도는 높고 유지비는 적은 미니계절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큐레이션 커머스 G9가 최근 2주(5월6일~19일)동안 계절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2030세대의 계절가전 구매는 전년 대비 2배 이상(154%) 증가해 전 연령층의 신장률(13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소형가구용 계절가전(중저가형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USB형 선풍기)은 416% 급증했다.

이에 G9는 주고객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미니가전을 비롯해 계절가전상품을 최대 69% 할인 판매하는 '5월 통큰 캐시백'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모바일앱으로 계절가전상품 구매 시 선착순 1000명에게 10%(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책상용 '미니 USB 메탈 선풍기'(4인치)는 6800원에, 목걸이형 '어벤져스 마블 넥팬 선풍기'(WDF080BS)는 9900원에 선보인다. 좁은 공간 청소에 적합한 ‘다이슨 핸디형 무선청소기’(DC35)는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35만9000원에 판매한다.

에어컨 등 대형계절가전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LG 스탠드 에어컨(103만9000원), 삼성 제습기(13L, 19만9000원) 등도 할인가에 판매하는데 캐시백 혜택 적용 시 각각 93만9000원, 17만91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G9는 인테리어, 수입명품, 해외여행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할인 판매하고 G캐시로 일부 금액을 돌려주는 모바일앱 캐시백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이혜영 G9 마케팅팀장은 "1~2인가구, 나이로는 2030세대가 계절가전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USB형 선풍기 등 이동형, 휴대형 계절가전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