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iCOOP씨앗재단, 네팔 긴급구호,피해복구기금 2000만원 전달

조합원, 직원 2631명 참여…현지 단체 협력 의료·교육 서비스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21 09:16: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iCOOP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은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 현지의 이재민 긴급구호와 피해복구, 재건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200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기금은 네팔 지역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한 모금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iCOOP씨앗재단은 지난 5월1일부터 15일까지 모금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번 모금 활동에는 iCOOP생협 조합원 및 직원 2631명이 참여했다.

iCOOP씨앗재단은 국제개발구호 단체인 더프라미스와 국제보건의료 NGO 단체인 메디피스가 참여하고 있는 합동지원팀(두 단체 외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현지에서 협력하여 지원활동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을 통해 네팔 재난 발생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 구호사업 및 지진 피해 환자들에 대한 의료구호활동 사업에 신속히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프라미스와 메디피스는 현지 협력단체인 EPF-Nepal(카트만두와 다딩 지역을 중심으로 산간마을 교육, 의료서비스 제공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로컬 NGO), HASTI(카트만두와 까브레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건의료 로컬 NGO)와 협력해 재해 및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한 각종 재해 구호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iCOOP씨앗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기금'을 운용해 어려운 국내외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신복수 iCOOP씨앗재단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지진 피해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네팔 국민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