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의 최용경 박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산하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지난 18일과 19일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 제1차 총회에서 최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의장단은 의장 1인과 부의장 6인을 포함한 총 7인으로, 올해말까지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을 이끌게 된다. 의장은 오스트리아 출신이며, 부의장은 △한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핀란드 △유럽연합 내 인물로 꾸려졌다.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산하 작업반의 하나로, 기존 생명공학작업반과 나노기술작업반이 올해부터 통합된 것이다. 이에 생명공학과 나노기술뿐 아니라 융합기술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며, 의장단은 작업반 활동을 사전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미래부 측은 "최 박사는 생명공학작업반에서 부의장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며 "향후 장관회의를 비롯한 과학기술정책 분야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