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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L 코리아 '2015 럭비자선디너행사' 열어

한국대표 'DHL 매치볼 딜리버리' 어린이 최종선발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5.20 12: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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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DHL 코리아는 1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5 럭비자선디너행사(2015 Rugby Charity Dinner)'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2015 럭비자선디너행사'에는 럭비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DHL △랜드로버 △소시에떼 제네랄을 비롯해 뉴질랜드·영국·호주·남아공 상공회의소 및 대한럭비협회가 참여했으며,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11 럭비월드컵 우승국인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올 블랙스(ALL Blacks) 감독 그라함 헨리(Graham Henry) 경과 한국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2015 럭비월드컵의 한국대표 'DHL 매치볼 딜리버리' 어린이가 최종 선발됐다. '매치볼 딜리버리'는 경기 시작 전 오프닝 세레머니에서 각 국을 대표해 선발된 어린이가 럭비공을 심판에게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올해는 전 세계 44개국에서 총 48명의 대표 어린이가 선발되며, 한국을 대표해 최종 선발된 어린이는 오는 10월 5~7일 동안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DHL은 어린이 본인 1인과 친부모 혹은 보호자 2인의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권을 비롯해 일정 내 행사 관련 교통수단과 식사, 아디다스 제공 공식 유니폼 및 스포츠용품 등을 지원한다.

한병구 DHL 코리아 대표는 "2015 럭비월드컵의 공식 물류 파트너로 개최국인 영국에 참가국의 물품 배송뿐 아니라 한국 대표 매치볼 딜리버리 어린이를 선발해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의 오프닝 세레머니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럭비정신으로 꼽히는 뛰어난 기술, 팀워크, 열정,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같은 가치는 DHL의 기업정신과도 일맥상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나 문화행사 지원을 통해 DHL 정신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HL은 오는 9월 영국에서 열리는 2015 럭비월드컵의 공식 물류 파트너사로 선정, 20여개 참가국의 경기 관련 장비 및 물품의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