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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탕자쉬안, 한·중 경제교류협력 방안 협의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20 10: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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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한중우호협의회 회장)은 20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방한 중인 탕자쉬안전 중국 국무위원과 만나 양국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환담을 한다.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중국 외교부 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3년 초까지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일우호협회 회장 직무를 수행 중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에 따르면 박 회장과 탕자쉬안 전 국무위원은 이날 자리에서 양국 간 다양한 교류사업을 통한 우호관계 증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자리는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의 자격으로 주최하며, 싱하이밍 외교부 부장과 하오샤오페이 주한중국대사관 공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제4대 한중우효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그동안 스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주요 인사들과 민간 경제협력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에 대해 환담을 나누는 등 민간 외교사절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