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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다문화가정 요리경연대회 개최

결혼이민여성들에 지역사회 정착·소통 기회 제공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20 12: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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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하이마트는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요리경연대회 '세계의 밥상'을 열었다고 밝혔다.

5월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3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비롯해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 이호섭 롯데하이마트 강동지사장, 장경은 동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했다.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6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은 국가별로 팀을 이뤄 고국을 대표하는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경연이 끝난 후에는 서로가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문화를 공유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요리경연 참석자들에게 전기오븐, 전기압력밥솥, 청소기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고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