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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전남 순천시 '영·호남 화합상' 최초 수상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19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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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충훈 전남 순천시장(62)과 어윤태 부산 영도구청장(69)이 '세계부부의 날'을 맞아 제1회 영·호남 화합상을 수상했다.

19일 영도구와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제20주년 '세계부부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8주년을 맞아 '순천만'의 아름다운 경관을 노래한 순천만 테마 여섯 곡의 노래 발표로 영·호남 화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순천만테마' 노래 6곡은 '순천만정원'의 국가정원 제1호 지정을 축하하고 영·호남 교류 활성화를 위해 설운도 노래 '땅끝에서'를 작사한 정준 작사가와 김인효 작곡가가 만들고 가수 6명이 참여했다.

'순천 아리랑'(가수 김연숙) '천년학사랑'(가수 박상운) '흑두루미'(가수 나현) '순천만의 꿈'(가수 목비) '순천아가씨'(가수 정해진), '순천만갈대숲'(가수 진해성) 6곡이다.

순천만테마곡은 오는 29일 순천만정원 남문광장 재능기부공연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당일 남도해양 관광열차 'S-트레인'에서는 관광객 대상 테마곡 토크쇼도 마련된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 노래 헌정으로 실질적인 영·호남 화합의 계기가 됐다"며 "9월에 열리는 영도구 다리축제에 영도구를 노래하는 노래 6곡을 헌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와 영도구는 지난달 29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동서 간 문화,관광, 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한류 관광객들에게 남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