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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여성 경제적 자립 돕는 아이디어 공모

글로벌 프로젝트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2015'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5.19 13: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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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마스터카드는 유엔 여성기구(UN Women) 싱가포르 위원회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아이디어 공모 글로벌 CSR 프로그램 '프로젝트 인스파이어'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세상을 바꾸는 5분'은 성인 여성들과 소녀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젊은 청년 혁신가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8~35세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주제는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여성들의 경제적 능력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또는 디자인'이다.

주제에서 언급된 '디자인'과 '기술'은 참가자의 상상에 따라 여성들과 소녀들의 삶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이면 어떤 아이디어든지 폭넓게 제안할 수 있다. '디자인'은 다양한 범위의 창의적인 활동을 포함하며 '기술'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다양한 기술 관련 아이디어를 낼 수 있다.

참가자들은 여성들의 경제 활동이 가능하게 하거나 그들의 경제력을 개선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5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제안 동영상에는 우승 때 지원금으로 받게 될 2만5000달러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도 담겨야 한다.

제안 동영상은 글로벌 심사를 위해 영어로 제작해 7월1일까지 프로젝트 인스파이어 공식 웹사이트에 제출하면 된다. 웹사이트에서는 역대 우승팀들이 출품한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해부터 준결승 진출 20개 팀은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추천하는 온라인 투표 형식의 '가상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에 참여된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지지자를 확보하면 심사결과에 상관없이 최종 결승에 올라갈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최종 결승 진출팀은 오는 11월13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초대돼 심사위원들에게 그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 수상 팀에게는 2만5000달러, 입상 팀은 1만달러가 지원된다. 

마스터카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의 여성들과 어린 소녀들을 위한 공익활동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프로젝트 인스파이어'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