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 남구, 20일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건강 강좌

국내 사망자 4명 중 1명꼴…생활환경 현대화로 증가 추세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19 11:59: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만성질환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20일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20일 오후 2시 30분부터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조선대병원 순환기내과 정중화 교수가 강단에 올라 고혈압과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 관리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정 교수에 따르면 심뇌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하며, 유병률과 진료비 비용 증가로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에는 생활환경이 현대화되고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감염성 질환의 비중은 크게 감소하는 반면 고혈압 등 만성질환 및 이로 인한 심뇌혈관 질환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파악됐다.

남구 관계자는 "심뇌혈관 질환의 증상과 치료, 그리고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건강강좌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혈압 및 혈당을 무료로 측정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