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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트라이애슬론 또 전국대회 입상

국민안전처장배 대회서 김정기 '준우승' 초등부 3학년 박찬 우승 외 은메달2, 동메달1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19 10: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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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트라이애슬론(부회장 이철·백세요양병원 이사장) 김정기 선수가  지난 17일 '제3회 국민안전처장관배' 트라이애슬론 전국대회에서 또다시 은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이날 대회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일원에서 U23 올림픽코스(수영1.5km 사이클40km 달리기10km) 종목으로 전국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소속 김정기 선수는 1시간58분03초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지난해 충남 홍성 '제5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전국 O2 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 58분15초의 성적으로 우승한데 이어 지난 3일 '제11회 대구시장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광주시트라이애슬론을 빛낼 차기 선수가 됐다.

광주시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힘든 훈련을 소화해내며 우승이라는 목표에 전념했다. 매 경기마다 상위권에 입상하는 괄목할 성과를 꾸준히 내며 체육인들의 자긍심과 사기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대표로 출전한 수완초등학교 3학년 박찬 학생, 풍영초등학교 3학년 조승우 학생과 장덕초등학교 2학년 배성진 학생,

수완초등학교 3학년 김예랑(여) 학생이 초등부 아쿠아슬론(수영200m, 달리기 1km)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 3위를 차지하며 트라이애슬론의 미래 꿈나무로 우뚝 서게 됐다.

광주시트라이애슬론연맹 관계자는 "이철 부회장의 남다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다가올 전국체육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배우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출전, 올림픽코스를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