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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넘어 개인 취미용 드론 "뜬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서 드론 4종 판매…체험 부스 마련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19 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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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최초로 프랑스 패롯(parrot)사의 드론 전 모델을 판매한다. 이번 주부터 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취미용 드론 4가지 모델, 16개 제품의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별도의 체험 부스를 마련해 고객이 직접 드론을 만져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과 연결해 비행을 시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취미용 드론은 성인 남자 손바닥만한 작은 크기부터 30㎝가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무게가 55g에서 390g으로 가벼워 쉽게 갖고 다닐 수 있다. 가격은 10만원대부터 70만원대까지로 다양하다.

모델에 따라 20m에서 250m까지 접속이 유지되며 완전 충전된 배터리를 장착하면 약 10~20분간 작동한다. 기체에 기본 카메라가 장착돼 항공촬영 장면을 접속된 스마트 기기에서 실시간 시청하거나 원하는 장면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드론은 군사용 목적으로 처음 개발됐지만, 그 기술이 점차 민간에 유입되면서 요즘에는 방송촬영이나 재해 관측 등 상업용으로도 쓰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 기기와 간단히 연결해 초보자도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이 개발되면서 최근에는 개인 취미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취미용 드론은 작은 크기임에도 비행은 매우 안정적이다. 4개의 프로펠러를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르며 기본 탑재된 자이로 센서를 통해 공중에서도 스스로 수평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