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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기획부, 한우농가 찾아 '나눔·봉사' 펼쳐

상생·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 작은 실천 통해 농협 사회적 책임 이행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5.18 17: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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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기획부가 한우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기획부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6일 충북 보은의 한우농가에 방역물품과 소독약 등을 전달하고, 축사 배수로 작업 및 축사주변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농협 축산경제에서 추진 중인 '나눔과 봉사' 주제의 뜻깊은 이벤트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 탓에 어려움을 겪는 축산현장에 도움을 주는 나눔과 봉사의 실천이라는데 의미를 뒀다. 

충북 보은에서 10여년간 한우를 사육 중인 농장주 황성배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지난번 비로 배수로가 막혀 답답했는데 시원하게 해결됐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자기 일처럼 열심히 일한 축산경제기획부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축산경제기획부 직원들과 함께 축사 배수로 작업과 축사주변 환경정비를 주도적으로 실시한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휴일을 반납하고 사회봉사활동을 하자는 의견을 내줘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상생과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 작은 실천을 통해 농촌과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