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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임을 위한 행진곡,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 참석 "광주정신은 민주정신"

이보배 기자 기자  2015.05.18 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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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의화 국회의장이 18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5·18 민주화운동 35주년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5·18 민주묘지에 안장된 국회의원 출신 7명의 묘소를 참배한 정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의장은 "한마디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내가 생각하는 임을 위한 행진곳의 임은 광주정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정신은 박독재투쟁을 위한 민주정신이고, 광주정신은 인권과 평화의 정신"이라며 "그 임의 광주정신을 우리 국민을 대통합해 내는 통합의 정신, 상생의 정신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또 정 의장은 "임을 위한 행진곳에 대해 정부가 조금 더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길 바라고, 국회에서 결의한 것을 존중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