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국공단)과 함께 '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국공단 본부에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 3만부와 함께 진드기·모기 기피제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을 각각 500개씩 기증하는 전달식을 실시했다.
진드기매개질환 예방 안내 책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에 맞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로 인한 치명적인 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이 책자는 국공단의 전국 28개 사무소에 비치되어 일반인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달된 '디펜스벅스'와 '디펜스벅스 더블'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EPA(미국 환경보호청)로부터 승인받은 '이카리딘(Icaridin, Picaridin)' 성분의 진드기·모기 기피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털진드기와 작은소참진드기(야생 살인진드기) 기피제로 공식 허가를 받았으며,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출시된 디펜스벅스 더블은 이카리딘 성분 함량이 2배 이상(15g) 강화된 야생 살인진드기 전용 기피제로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희섭 동국제약 부사장은 "국립공원과 6년째 전개 중인 산행안전캠페인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캠페인 일환으로 등산객들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예방 안내 책자와 진드기 기피제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