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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목포역, 꿈·희망·사랑 실은 해피트레인 타고 여행

나광운 기자 기자  2015.05.18 1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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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레일 목포역 목포사랑봉사회(역장 김현구)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어린이 50명과 함께 나들이를 하고 가정의 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18일 목포역에 따르면 지난 15일 순창 체험학습을 통해 평소 여행의 기회가 없고 이동이 불편한 백혈병 아동들에게 기차체험을 제공했다.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사회의 정(情)을 느끼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두 번째 행사다.

이날 여행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열차 시승, 고추장 만들기, 오디찜빵 만들기, 숲속명상 체험 등 현장체험을 거쳤으며 이번 여행은 목포역과 목포우체국, 현대삼호중공업 사랑이 있는 푸른세상에서 함께 했다.

한편 목포역 목포사랑봉사회는 지역 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결손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정기적으로 기차 여행(Happy Train)의 기회를 제공하며 저탄소녹색생활운동을 실천 중이다.

행사를 마친 김현구 목포역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코레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내 각각의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여러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보다 효율적이고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