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체신청(청장 이규태)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원부부 67쌍을 초청, 격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집배원 등 현장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지난 2002년에 처음 시작, 올해로 6번째를 맞았다.
서울․경인지역에 있는 우체국별로 1명씩 대상자를 추천했다.
우체국마다 매월 선발하는 고객감동집배원에 올해에만 벌써 2번이나 선정된 성남우체국 이승한 집배원, 지난 4월 배달 도중 화재를 발견하고 신고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았던 인천계양우체국 유승태 집배원이 소속 우체국의 추천을 받았다.
전국에서 배달물량이 가장 많은 서울강남우체국에서 14년째 근무하며, 집배원은 ‘남자의 일’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킨 정종술 집배원도 남편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운송방법, 구분절차 등을 개선하여 우편물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될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한 우편집중국 직원 부부 9쌍도 이날 행사의 주인공으로 초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