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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지역 미사용 티켓 100% 자동 환불

유효기간 내 사용 못하면 적림금 형태로 전액 환불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5.18 11: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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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티몬은 창립 5주년을 맞아 미사용 지역서비스 티켓을 100% 적립금 형태로 자동 환불해준다.

현재 소셜커머스업계는 공정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사용 쿠폰에 대해 70%만 적립금 형태로 환불하고 있는데, 티몬은 고객중심 서비스 정책의 일환 삼아 업계 처음 100% 전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티몬은 이번 결정에 따라 지역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도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받지 못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구매 때 사용기한 제한에 따른 심리적 장벽을 낮춤으로써 매출 상승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변경된 정책은 18일부터 구입하는 티몬의 지역상품 중 △맛집·카페 △헤어·뷰티 △스킨·바디케어 △운동 △생활서비스 등의 카테고리에 적용된다.

해당 상품에는 100% 환불 스티커가 붙는다. 환불이 이뤄지는 시기는 각 상품의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날로부터 7일 후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상품을 구매했던 티몬 아이디로 자동 적립된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이번 미사용 쿠폰의 100% 환불을 계기로 지난 5년간 고객들의 생활밀착형 서비스이자 중소 자영업자의 동반자로 각광을 받아온 티몬의 지역서비스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몬은 고객의 모든 소비경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