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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고객 저변 넓힐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 1000대↑

스마트한 공간 연출부터 최신 파워트레인 효율성·파워 겸비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5.18 10: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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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랜드로버 코리아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공개를 마친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모델은 2.2L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한 SE와 HSE 럭셔리(HSE Luxury) 두 가지다. 

'가장 다재다능한 자동차'를 목표로 개발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활용도 높은 실내공간과 혁신적인 차세대 디자인에 효율성과 파워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신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최첨단 주행 및 안전기술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집약시켰다.

고급스러움과 다목적 자동차라는 두 가지 테마를 디자인 혁신을 통해 현실화시켰으며 최적화된 볼륨과 비율, 견고한 스탠스는 시선을 사로잡고 강력한 주행 성능 발휘에도 일조한다.

랜드로버 고유의 디자인 특성을 계승해 클램쉘 보닛 위에 자리한 디스커버리(DISCOVERY) 배지는 새로운 디스커버리 패밀리라는 사실을 부각시키는 등 프런트 디자인은 '랩 어라운드 디자인'으로 마무리됐다. 

인테리어는 모든 바퀴가 밖으로 최대한 멀리 위치하도록 설계해 플래그십 모델인 레인지로버에 견줄 정도의 뒷좌석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슬라이드&리클라인 기능이 포함된 60:40 폴딩 시트를 통해 동급 5인승 경쟁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스마트 공간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랜드로버의 최첨단 주행시스템은 전천후 및 전지형 주행이라는 브랜드 핵심 가치와 혁신 기술을 뒷받침한다.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한 2.2L 터보 디젤엔진은 19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42.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최첨단 9단 자동 변속기는 엔진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보다 세밀하게 세팅된 기어비를 통해 개선된 엑셀 반응과 변속 성능, 주행능력, 정교함을 모두 갖췄다. 또 지능형 4륜구동 시스템은 전자 제어식 센터 커플링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전륜과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배분 최적의 그립과 밸런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새로운 차체는 가장 험난한 지형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됐으며, 랜드로버의 첨단 주행기술이 더해져 오프로드 역량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독립 구조의 서스펜션은 민첩성은 높이고, 내부 소음을 감소해 정제된 온로드 주행과 우수한 오프로드 역량을 강화했다.

백정현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현재까지 예약 고객만 1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 고객의 반응이 뜨겁다"며 "브랜드 엔트리 모델로 개발된 전략모델인 만큼 랜드로버 브랜드의 고객 저변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디스커버리 스포츠 SD4 SE가 5960만원, HSE 럭셔리가 666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