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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훈련함, 중국 닝보 원양항해 출항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17 19: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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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이주성 해경안전교육원장(치안감)이 직접 훈련함을 탄 채로 올 원양항해 실습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 따르면 원양실습 일정은 17일부터 24일까지 7박8일 일정으로 중국 북륜항으로 입항해 닝보(寧波)시를 방문해 체류기간 동안 중국공안해경학교와 교류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교민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실습선은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큰 4200톤t 규모의 훈련함으로 길이는 120m에 달하며 축구장 크기로 환산하면 국제규격 길이인 110m 보다도 길다.

이번 원양항해 훈련에는 간부후보생(경위) 10명과 신임경찰(순경) 교육생 61명 등 올해 첫 입교한 교육생 총 71명이 동참한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바다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해양강국의 초석이 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