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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광주에서 민주·평화·인권 강조

옛 도청 앞 5·18 민주광장 전야제 참석 광주시민과 소통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17 1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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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성 고양시장이 5·18 민주화운동 35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광주 한빛교회에서 열린 심포지움에 참석해 '광주민주화운동의 현재적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옛 도청 앞 광장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 참석해 광주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광주 민주화운동 35주년을 맞아 5·18의 참된 정신과 가치를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광주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장헌권 목사)가 마련했다.

최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5.18 민주화운동 35주년의 현재적 의미를 △애국적인 광주민주시민이 피로써 지킨 민주·평화·인권 등 소중한 가치의 획산 △남북의 평화적 통일과 국제 테러방지를 포함한 보편적 평화·인권·운동으로 확산 등으로 압축했다.

그는 이어 '민주개혁진영'을 향해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정신을 새롭게 계승·실천하고, 지구적 차원의 평화·인권운동을 전개하자고 피력했다.

덧붙여 "민주주의와 평화·인권을 위해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던지신 5·18 광주민주화 영령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빛고을' 광주출신으로서,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을 거쳐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시절에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다.

이후 17대 국회의원(통일외교통상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서 재선시장으로 재직중이다.

최성 시장은 베스트셀러가 된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부터의 배움'과 '울보시장의 저자이며, 현재 김대중 기념사업회에서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