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자 제도는 당연한 것일까? 부동산 거품은 어떻게 생기는 걸까?
비즈니스용 대화를 위해, 교양을 쌓기 위해 뉴스나 책을 찾아보지만 온통 알 수 없는 용어들로 지적 우월감을 뽐내는 지식 자랑의 향연뿐이다.
이 책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할 이슈들에 관한 궁금증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
인터넷 정보는 도무지 믿을 수 없고 어려운 전문지를 분야별로 챙겨 읽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해 정확한 내용에 재미와 간편함까지 더했다.
이 책의 저자 블로그 '뻔지르' 운영자 보헤미안은 어렵게만 보이는 시사와 경제, 역사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해주는 것은 물론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혹은 잘못 알고 있는 시사 상식들을 바로 잡아준다.
일부러 어려운 용어로 지적 우월감을 만끽하는 일부 전문가들의 모습에 대한 반발심으로 시작한 블로그는 월평균 15만명이라는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파워블로그가 됐다.
스스로를 '대단'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다고 말하는 저자 보헤미안은 이 책을 통해 지식은 모두에게 평등하며 누구나 뻔뻔하고 당당하게 날카로운 글을 써내려갈 수 있다고 말한다. 어려운 용어 없이,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 시대 이슈들을 논하고 있는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시사를 보는 눈이 열리고 새로운 관심과 흥미가 솟구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사, 경제, 역사 총 세 챕터로 이뤄진 책은 최근 이슈화된 사건들을 토대로 그것의 기초가 되는 개념들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역사 챕터의 경우 미디어에서 다루는 역사적 사실이 실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재밌게 꼬집어 독자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베프북스 펴냄. 가격 1만39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