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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교통·신용 기능 추가한 체크카드 내달 출시

15개 저축은행,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 참여 의사 밝혀

이지숙 기자 기자  2015.05.17 1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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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축은행들이 다음 달 교통카드와 일부 신용거래 기능을 담은 체크카드인 하이브리드 카드를 출시한다.

1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15개 저축은행이 하이브리드 카드 출시에 최종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웰컴, 키움, 진주 저축은행 등은 출시를 확정지은 상태다. SBI 등 대형 저축은행도 추가로 참여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하이브리드 카드를 출시하는 저축은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저축은행업계는 2008년부터 체크카드를 출시했으나 교통카드 등의 생활 편의기능이 빠져 있어 발급 실적이 저조한 편이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저축은행 하이브리드 카드에는 체크카드 기능에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됐으며 한 달 최대 30만원까지 신용거래도 가능하다.

현재 저축은행중앙회는 BC카드와 제휴해 하이브리드 카드 결제에 필요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컴 등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자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