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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중국 본토 1등주에 투자하라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15 1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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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4년 11월, 마침내 후강퉁이 문을 열었다. 중국 상하이 주식시장이 한국인을 포함한 전 세계 투자가들에게 개방된 것이다. 더불어 이제 선강퉁의 개방까지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렇다면 합리적이고 효과적인 중국 투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저자는 앞서 발간한 두 권의 책 '10년의 선택, 중국에 투자하라'와 '중국 내수 1등주에 투자하라'에서 중국 내수시장이 장기 성장하고 있으며 '내수 소비재 1등주에 대한 장기 투자'가 좋은 투자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경제가 하강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7%대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내수 산업은 임금이 오르고 내수 소비력이 강해지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과거 한국이나 미국 등 선진국의 경험을 볼 때도 중국 내수 시장은 커지는 단계라 판단할 수 있다.

후강퉁에 이어서 선강퉁을 앞둔 중국은 2020년경까지 자본시장의 완전 개방을 계획하고 있다. 긴 흐름에서 보면 아직 회계의 불투명성이나 여러 리스크를 갖고 있지만, 고성장 중인 중국 우량주에 대한 투자는 분명히 저금리 시대에 진입한 한국인들에게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다.

1992년 한국 주식시장이 개방됐을 때 경험 많은 외국인 투자가들은 소위 '블루칩' 즉 내수 우량주에 장기 투자했다. 삼성화재와 롯데제과, 롯데칠성, 신세계, 농심, 현대자동차, 삼성전자와 같은 종목들을 개방 한도까지 사들였다.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이러한 1등 기업들은 그 이후 20년간 수십 배에서 100배 가까운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고수익을 안겨줬다.

중국 투자의 좋은 투자 방법 중 하나는 분명 내수 1등주에 대한 장기 투자일 것이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금융 투자를 안내하고 있는 증권회사나 은행의 PB들은 중국 내수 1등주 투자와 관련해 정보 부족, 특히 구체적인 기업 분석 정보의 부족을 겪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저자는 다시 한번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 가격은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