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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무관심한 연금저축 '피트니스'처럼 관리해드려요"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5.15 15: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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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장기로 운용되는 연금은 '수익률' 관리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 30세부터 54세까지 매월 33만원씩, 25년간 연금을 납입한 고객이 연 3% 수익률로 운용했을 경우 연금수령액은 55세부터 84세까지 30년간 매월 61만원 정도 받는다(세전). 그러나 연 2% 수익률을 올린다면 수령액은 102만원으로 약 1.7배(67%) 가까이 늘어난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대다수 직장인들은 '연금저축'을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상품이라고만 여긴다. '어떤 상품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수익률은 잘 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

상황이 이렇다보니 금융기관도 연금저축 가입 고객에게 무심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가입 당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추천펀드 가입을 권유하고도 가입 이후에는 전혀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전형적인 방치 사례다.

이에 따라 KDB대우증권은 '연금저축에도 관리가 필요하다'를 모토로 그동안에 방치됐던 연금저축 관리에 대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했다.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수령액'을 제안하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처방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수익률 관리도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의 기준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목표수익률을 제시한다. 이후 그 목표수익률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안한다.

특히 가입 이후 목표수익률 달성을 위해 매월, 매분기, 연간 단위로 스마트폰과 이메일, 1:1 유선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밀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 "바쁜 일상, 업무로 인해 본인의 연금저축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고객들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라며 "회사가 먼저 고객에게 다가가 관리해주는 새로운 차원의 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