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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에너지밸리 조성 중소기업 육성펀드 250억 출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벤처투자와 에너지신산업펀드 출자협약식 체결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5.14 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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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14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정재훈 원장, 한국벤처투자 조강래 사장과 에너지신산업 창출 및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와 ICT 등 산업간 융합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신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금년 4월에는 연도별 구체적인 정책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으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및 핵심 기술개발 전략' 이행계획을 수립, 민간 중심의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에너지신산업 펀드'는 한전이 250억원을 출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민간투자자 등으로부터 250억원을 모집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전은 이를 바탕으로 전력·에너지산업 발전과 빛가람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양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한전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실장은 또 에너지신사업 분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한전의 펀드 출연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정 실장은 지방이전 후에 한전이 추진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인 지역발전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당부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출자협약식이 상생의 협력체제 구축과 함께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육성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신산업 분야의 창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은 에너지신산업 창출과 성공적인 에너지밸리 조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