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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쎌세포과학硏 '식물배양 EGF' 제품 국내 론칭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5.14 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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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드름 흉터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여드름 흉터를 없애려고 러이저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지만 결국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에 자극을 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뿐 크게 개선되지 않는다. 여드름 흉터는 진피층까지 자국을 남기기에 쉽게 개선되지 않는 편이다.

여드름 흉터를 오래 방치하면 화장도 잘 받지 않고 흉터를 감추기 위해 더 진한 메이크업을 하게 됨으로 피부의 모공을 막아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드름 흉터를 효과적으로 지울 수는 없을까에 대한 고민은 현재진행형인 셈이다.

피부과 등에서 여드름 흉터 치료를 받고 사후관리용으로 EGF 물질 화장품이 많이 사용된다. EGF는 재생효과가 높아 레이저 후 관리용으로, 여드름 흉터 케어용으로 많이 공급되고 있다.

EGF는 우리 체내에 있는 재생물질인데 나이가 먹으면서 점차 양이 감소해 결국 노화에 이른다.

미국의 스탠퍼드대학교 유전학과 의학을 전공한 스텐리 코헨 박사가 EGF성분을 발견해 피부가 괴사된 환자들이나 화상환자들에게 적용한 뒤 피부를 재생시켜 1986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뒤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 화장품에 사용되는 EGF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세균에서 배양하는 EGF와 식물에서 배양하는 EGF가 있는데 지금까지는 거의 모든 화장품이 세균에서 배양된 EGF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식물에서 EGF를 배양하는 연구가 진행됐고 2011년 아이슬란드 연구진이 보리씨앗에 EGF를 심고 수확된 보리씨앗에서 다시 EGF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식물에서 EGF를 배양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일대 전환기를 맞게 됐다.

세균배양 EGF에 잔류할 수 있는 세균의 내독소의 위험과 피부알레르기 등으로부터 벗어나게 돼 생명과학 분야의 쾌거로 받아들여져 유럽생명과학협회로부터 인류를 위해 공한한 물질로 수상하기도 했다.

여드름 흉터를 지우는 물질로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EGF, 이제는 세균배양 EGF에서 식물배양 EGF로 바뀌는 추세이다.

식물EGF는 안전성과 피부재생 ,그리고 여드름 흉터까지 지울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식물EGF화장품으로는 바이오이펙트(BIOEFFECT)社의 제품이 유일하다.

한국은 스킨쎌세포과학연구소에서 론칭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아이몰, 스킨알엑스, 스킨베베등의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