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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아울렛 결합…이랜드, 부산 '직매입 도심형 아울렛' 개점

NC서면점, 이랜드리테일 50호점…패션∙외식브랜드 205개 입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5.14 15: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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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가 부산 서면에 백화점과 아울렛의 장점을 결합한 도심형 아울렛을 선보인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21일 이랜드리테일의 50번째 유통 점포이자 부산 지역 5번째 점포인 도심형 아울렛 콘셉트 NC서면점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NC서면점은 직매입과 아울렛 매장에서 얻을 수 있는 가격적 혜택과 백화점의 다양한 상품 혜택을 결합했다"며 "글로벌 SPA부터 서면에 첫선을 선보이는 직매입 글로벌 편집숍, 외식 브랜드를 통해 지역 쇼핑 트렌드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서면점은 4만3983㎡(1만3305평) 규모로 지상 6개 층으로 구성됐다. 180개 패션브랜드와 25개 외식브랜드 등 총 205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이랜드리테일이 보유한 서울 지역을 제외한 전국 매장 중 최대 규모다.
  
NC서면점은 이랜드 MD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소싱한 글로벌 상품들을 판매하는 편집숍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 일 매출 2억5000만원으로 대성공을 거둔 바 있는 직수입 초저가 메가샵 NC픽스는 NC송파점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부산에서 최고 할인율을 자랑하는 글로벌 편집숍으로 거듭날 것으로 이랜드는 기대했다.
 
NC픽스에서는 해외 직구 대표 브랜드인 폴로와 갭,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국 여성 대표 브랜드 DKNY, CK, 마이클코어스 등 40여개 브랜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직매입 방식을 통해 기존 백화점 제품보다 70~80% 저렴하다.
 
국내 대표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도 역대 최대 규모인 3785㎡(1145평)로 입점하며 팬시와 리빙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패스트리빙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도 부산 최초로 선보인다.
  
NC서면점은 브랜드 신발을 싸게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채우기 위해 부산 최대 슈즈팩토리를 구상했다.
 
NC서면점에서 만날 수 있는 신발 스타일은 무려 3000여가지. 5대 스포츠 상설 매장과 메가 브랜드뿐 아니라 팔라디움 등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80여개 브랜드를 모은 폴더도 오픈한다. 
 
2030 고객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애슐리퀸즈 2호점과 로운, 피자몰, 자연별곡 등 이랜드 외식사업부가 운영하는 4대 뷔페를 한곳에 모았다.
 
이랜드 관계자는 "서면점은 부산 최초 직매입 도심형 아울렛으로 서면 유동인구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20대~30대 고객과 주변 거주 지역 35~45세 젊은 주부 고객까지도 모을 계획"이라며 "지역 내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