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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신촌, 최고 '112.88대 1' 1순위 청약마감

평균 '10.68대 1'…1순위 당해지역 총 5354명 접수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5.14 1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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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신촌'이 최고경쟁률 112.8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신촌 청약접수 결과 501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총 5354명이 몰려 평균 10.68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평형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에서 나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북아현뉴타운에 위치한 e편한세상 신촌 전용면적 59㎡는 17가구 모집에 당해지역에서만 1919명이 청약을 접수, 112.8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전용면적 84㎡는 463가구 모집에 3337명이 접수해 7.2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114㎡는 21가구 모집에 98명이 몰려 1순위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당해지역 청약자들이 몰린 것에는 탁월한 입지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5호선 애오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중소형구성·브랜드파워·저금리기조가 맞물리면서 실수요자 마음을 움직인 것.

여기에 '착한 분양가'도 한몫했다. 주변시세보다 높게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3㎡당 평균 2060만원대로 저렴하게 나오면서 실수요자에 투자수요까지 얹혀 진 것이다.
 
홍영석 e편한세상 신촌 분양소장은 "도심에서 보기 드문 역세권·대규모 단지인데다가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향후 진행되는 계약일정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신촌은 지하 5층~지상 34층·22개동·총 2010가구 규모로 이중 725가구가 일반에 공급됐다. e편한세상 신촌 당첨자발표는 오는 20일이며, 계약접수는 26~28일 3일 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