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마트동스쿨은(대표 나준규) 항공사 승무원 공채에 대비한 인터넷 강좌 사이트인 '승무동스쿨'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승무동스쿨의 온라인 강의에서는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 승무원 출신의 전문 강사가 국내외 항공사의 인재상, 면접 합격 노하우, 면접 준비 사항 등을 강의한다.
김정진 부대표는 "승무동스쿨의 강사들은 다년간의 실무 경험자로 국내외 승무원 채용 면접에서 합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고 있다" 며 "강의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로도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이력서와 자소서 첨삭, 이미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업계는 올해 신규 채용을 늘리고 응시 기준을 낮췄다. 대한항공은 올해 예년보다 50%가량 많은 9백 명을 채용하고, 아시아나항공도 2012년 이후 최대 규모인 4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도 올해 규모가 확대 된다.
최근에는 항공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오는 8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유스카이항공은 국내 최초로 고등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
항공업 채용관행도 크게 개선됐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올해부터 여성 객실승무원의 신장 제한 기준을 폐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이력서 증명사진 부착란을 없앴다. 남승무원의 채용도 꾸준히 증가세다.
승무원 채용은 보통 상반기(1~2월), 중반기(5~6월), 하반기(9~10월) 등 세 차례로 나눠 선발하며 여승무원과 남승무원을 시기를 달리 해서 뽑는다.
한편, 스마트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마켓을 통해 승무동스쿨 전용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승무동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