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세월호' 풍파에 중단됐던 여수유람선 야간운항 임시허가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5.13 18:19: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해 4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을 우려해 전면 중단됐던 여수항의 유람선 야간선상투어 프로그램이 중단 1년 만에 재개된다.

여수해경안전서는 13일 "이사부크루즈호에 대한 야간운항 허가여부 검토를 위해 관계기관 회의와 현장점검 등을 종합분석한 결과 야간운항 조건과 시설·장비 등에 문제가 없어 야간운항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해경서는 다만, 임시운행 허가기간을 다음 달 30일까지로 한정하고 야간운항 연장여부는 추후 검토한다는 계획이며 또 조타실 근무 항해사를 총 2명으로 증원토록 했다. 인명구조요원도 총 11명으로 2명 추가 배치토록 권고했다.

한편 야간운항 예정인 이사부크루즈호(754t·정원800명)는 선령 5년된 유람선으로 동해안에서 야간운항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