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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 지원사업 공고

선배 벤처기업 1:1 밀착 보육·멘토링…실패가능성 최소화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13 16: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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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선배 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2015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후배 창업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갖춘 선도벤처기업을 선정,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벤처기업협회·여성벤처협회 등과 공동으로 3주간 (예비)창업자 모집·선발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된 이래 2014년까지 총 164개사를 창업으로 유도해 총 매출액 380억원(평균매출액 187억원), 신규고용 429명(평균 고용 2.6명)을 이룬 바 있다.

특히 선배 벤처기업의 1:1 밀착 보육·멘토링과 성공·실패경험 등을 통해 사업실패 가능성을 사전에 최소화함으로써 2011년 최초 지원기업의 2년차 생존률이 88.7%에 이르는 등 다른 창업지원사업과 비교하여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 올해 사업의 경우 약 75개의 창업기업(신규지원 기업 60개, 전년 지원기업 15개)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지원기업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비용 등 (예비)창업자 당 최대 9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또 전년도 지원기업 중 성장성·수익성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제품 업그레이드 비용 등을 최대 4500만원까지 후속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2인 이상의 (예비)창업팀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공고일 기준)은 창업넷을 통해 내달 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기타 사업내용에 대한 내용은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