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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 홀몸 어르신들께 손편지·식료품 박스 전달

서울고객센터·부산·대구벼룩시장 상담사 100여 명 참여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5.13 15: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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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활정보미디어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대표이사 최인녕)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손편지와 쌀, 즉석식품, 밑반찬이 들어있는 식료품박스 96개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벼룩시장의 '사랑의 안부전화'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센터의 '사랑잇는전화'사업에 동참, 홀로 사는 어르신 약 100분께 주 1~2회 안부전화를 드리고 건강상태, 돌연사 등의 급작스러운 사고여부를 체크한다.

이에 작년에 이어 벼룩시장 서울고객센터, 부산벼룩시장, 대구벼룩시장 상담사들은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이 평소 가장 필요하다고 언급한 쌀과 밑반찬을 구입해 식료품박스를 포장,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손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편지가 동봉된 식료품박스는 독거노인센터를 통해 1:1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달 될 예정이다. 

최인녕 대표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질병과 빈곤만큼이나 무서운 것이 이웃들의 무관심"이라며 "비단 5월 가정의 달뿐 아니라 어르신들과의 전화를 통한 꾸준한 정서적 교감과 다양한 지원을 통해 외로움이 일상이 된 어르신들의 마음에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헌혈증서 모으기' '사랑의 연탄배달'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 등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여러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벼룩시장은 기업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의 경제'을 실천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및 지역기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