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목표주가는 4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주가에 메리트가 있어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한화증권 최지혜 에널리스트는 석탄 가격 상승, LNG 발전 비중 증가 등으로 2007년 실적 개선폭이 기대 이하여서 목표주가 46,0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한전의 사업다각화 변화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현재 주가 메리트를 봐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007년 1분기 실적은 2006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했다.
최 에널은 “2006년 12월 전기 요금 2.1% 상향 조정으로 2007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가 기대되나 연료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1.4%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전년 동기 대비 환율 하락과 LNG 발전량 증가가 없었던 점은 긍정적 영향을 미치나 석탄 계약 단가 상승, LNG 연료비 상승 등은 부정적 영향을 미쳐 2006년 1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2007년은 2006년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긴 하나 실적 개선폭은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 요금 2.1% 상향으로 매출액 5,930억원 증가, 원화 강세 및 유가 하향안정화 기대는 07년 실적 개선을 전망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되지만, 석탄 계약 단가 13.8% 상승, LNG 발전 비중 21.6%로 증가 등의 이유가 상승에 악재로 남아있다.
최에널은 하지만, “2020년 이후 국내 전력 사용 증가율 1% 미만이 예상되어 한국전력은 사업 다각화 를 위해 노력중이고, 적극적인 해외 사업과 함께 사무소, 변전소 등의 부동산 개발 사업을 위해 현재 정관 변경 추진중에 있고, 2006년말 현재 해외 사업을 통한 매출수익은 1,700억원 수준으로 총 매출의 0.7%에 불과하나 향후 10년간 10억불을 투자해 2015년까지 해외 사업을 통한 매출을 3조 8천억원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에 있는 점 등은 '기대요인'이라고 밝혔다.